충북생명산업고총동문회, 제45차 정기총회 ‘성료’

우병기 총동문회장 재임, 상임부회장에 김원경 부회장 내정

2025-06-19     나기홍 기자
우병기

 충북생명산업고총동문회(회장 우병기)가 지난 14일 ‘제45차 충북생명산업고총동문회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북생명산업고 태봉관에서 펼쳐진 이날 정기총회에는 30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전병일 교육장, 보은농협 서정만 조합장,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 및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발전을 기원했다.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 발전과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한국화의 대가 김충식(23회) 화백과 보은군의회 성재홍(46회)의원에게 모교를 빛낸 동문상을 시상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또, 주노아(채소경영과 3학년)학생과 배명호(특용원예과 2학년)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더욱 노력해 뜻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기를 기원했다. 
 이어, 임업과 30회 동창회(회장 신희우)에서 이경욱(채소경영과 2학년), 박영호(과수경영과 1학년), 한민수(스마트농업경영과 1학년)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계속해, 보은농협 서정만 조합장이 20명의 재학생들에게 60만원 상당의 구독료를 전달하며 디지털 농민신문 구독도 지원했다. 
 총동문회에서 시상 및 장학금 지급을 재학생들에게 함과는 달리, 재학 당시 레스링 선수로 활동한 레스링부 모임에서는 올해도 총동문회 발전을 기원하며 100만 원을 기탁해 박수가 쏟아졌다.
 우병기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와 파고가 몰아친 시기였다”며 “12.3 비상계엄 선포와 6.3 대통령 선거 등 격변하는 정국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이어 “이처럼 오늘날 급변하는 기후와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해 가고 있는 모교는 우리의 자랑”이라며 “이는 우리 동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흘린 소중한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부심을 표출했다.
  계속해 “앞으로도 총동문회에서는 동문상호간의 유대강화와 기별 동기모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후배양성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는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충북생명산업고 박영민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학교는 4차 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미래선도학교로 지정된 만큼 동문님들의 노력과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선배들의 정기총회 현장 지켜본 김송희(1학년.음성군) 학생은 “선배님들의 정기총회 현장을 오늘 처음 목격했는데 사회를 움직이는 실력 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처음 알았다.”며 “저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페력했다.
 한편, 충북생명산업고는 1944년 보은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한 47년간 유지한 이래 91년부터 10년간 보은농공고로 운영한 이후 2001년부터 보은자영고로 교명을 개칭해 2016년까지 16년간 운영해 오다 8년전인 2017년 3월부터 현재의 충북생명신업고로 명칭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는 전국 최고의 농업명문고다.

신희우
보은고고장구팀이
동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