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창업 청년에게 경영 공간 제공한다
장애인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추진
보은군이 예비 포함 창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영 공간 제공을 기획하고 있다.
보은군이 보은군의회 제408회 정례회를 앞두고 군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보은읍 장신리 76-3번지 등 2필지에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한다. 청년창업공간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20㎡, 지상 2층 규모로 건축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유휴공간에 대한 리뉴얼 및 보은군 청년 정책과 연계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밝혔다.
보은군은 또 보은읍 죽전리 110-4 일원에 보은 시니어친환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생애주기별 국민체육센터 조성을 통해 증가하는 고령인구에 맞춤형 인프라 공급으로 생활체육(볼링, 다목적 체육)에 참여기회를 확대해 지역주민 간 유대감 및 결속력을 증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59억 원(국비 30억, 도비 35억, 군비 94억)을 투입 예정이다. 건축물은 지상 3층에 연면적 2910㎡ 규모로 예산 127억 원이 추산됐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다.
군은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도 진행한다. 사업 위치는 보은읍 군청길 3(성주리 288-8외 7필지). 총사업비 107억원(국비 40억, 도비 23.5억, 군비 43.6억) 투입 예정인 가운데 건축물은 지상 2층에 연면적 1770㎡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은군 내 신규 공급이 필요한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