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창업 청년에게 경영 공간 제공한다
장애인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추진

2025-06-12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예비 포함 창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영 공간 제공을 기획하고 있다.
보은군이 보은군의회 제408회 정례회를 앞두고 군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보은읍 장신리 76-3번지 등 2필지에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한다. 청년창업공간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20㎡, 지상 2층 규모로 건축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유휴공간에 대한 리뉴얼 및 보은군 청년 정책과 연계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밝혔다. 
보은군은 또 보은읍 죽전리 110-4 일원에 보은 시니어친환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생애주기별 국민체육센터 조성을 통해 증가하는 고령인구에 맞춤형 인프라 공급으로 생활체육(볼링, 다목적 체육)에 참여기회를 확대해 지역주민 간 유대감 및 결속력을 증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59억 원(국비 30억, 도비 35억, 군비 94억)을 투입 예정이다. 건축물은 지상 3층에 연면적 2910㎡ 규모로 예산 127억 원이 추산됐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다.
군은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도 진행한다. 사업 위치는 보은읍 군청길 3(성주리 288-8외 7필지). 총사업비 107억원(국비 40억, 도비 23.5억, 군비 43.6억) 투입 예정인 가운데 건축물은 지상 2층에 연면적 1770㎡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은군 내 신규 공급이 필요한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