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투표율 보은군 79.1%

전국 평균치보다 0.3%↓ 도내에선 괴산에 이어 2위

2025-06-05     김인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보은군 투표율은 79.1%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4일 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523만6497명(79.4% 사전투표자+선상·재외·거소 반영)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 79.4%는 20대 대선 77.1%보다 2.3% 높은 수치이며 지난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이 80.7%를 기록한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대선 투표율로 기록됐다. 
충북의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보다 2.1% 낮은 77.3%로 집계됐다. 보은군은 지난 대선(78.4%)에 이어 도내 2위의 투표율을 보였으나 전국 평균보다 0.3% 낮은 79.1%로 기록됐다. 특히 충북 최고를 기록한 동남4군의 투표율이 시선을 끈다. 괴산과 단양이 79.6%로 가장 높았고 보은(79.1%), 옥천(78.4%), 영동(77.9%)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