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족센터, 모처럼 가족여행
2025-06-05 보은신문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는 지난 1일 국가숲길 속리산둘레길(이사장 홍순철)과 손잡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자연을 느끼며 함께 걷고 문화를 체험하는 이 여정에는 12가족 35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문경 속리산둘레길 10구간을 함께 걷는 것을 시작으로 문경 에코월드와 석탄박물관, 거미열차, 은성갱도 등을 관람했다. 특히 아이들은 은성갱도 체험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험을 하며 눈을 반짝였고, 부모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다. 새로운 공간에서의 체험은 가족 간 정을 돈독히 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넓혀주었다. 참여한 가족들 또한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자연과 사람, 지역이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보은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