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일본 ‘오비히로’ 중국 ‘칭다오’ 정기편 신규 취항

2025-05-29     김인호 기자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이달 2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일본 오비히로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또 26일 청주~중국 칭다오 정기노선도 취항식을 가졌다.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출발편은 청주공항에서 14시에 출발하여 오비히로공항에 16시 30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비히로공항에서 18시에 출발하여 청주공항에 21시 도착하게 된다. 
이번에 취항하는 오비히로 노선은 지난 5월 15일 취항한 이바라키 노선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청주공항에서만 취항하는 노선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비히로시는 일본 홋카이도 남부 지역에 위치한 소도시로 삿포로와 함께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지역 중 하나다. 여름은 비교적 기후가 온화하지만 겨울은 매우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독특한 스타일의 ‘도카치 나베(홋카이도식 전골 요리)’와 ‘일본식 바비큐’,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등 미식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유일 썰매 경마를 관람할 수 있는 ‘반에이 경마’, ‘도카치가와 온천’을 통한 힐링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청주~칭다오 노선은 주7회(매일) 운항한다. △청주 출발편은 월~토요일 08시 05분, 일요일 20시 30분에 편성되었다. △청주 귀국편은 월~토요일 12시 35분, 월요일 01시30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