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위 온천수 개발 추진
보은군 번영회 임시총회…추진위 구성
1991-12-28 보은신문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보은 대바위 온천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화성화에 한 몫을 하게 된다. 온천개발은 전문업체에 용역을 주어 온천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용역비를 토지소유자가 부담케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에 임하게 된다.
한편, 온천 개발업체인 한국건업 엔지니어링(대표 박창조)에 따르면 "대바위 일대는 온천개발의 가능성이 높다."며 타당성을 확언하고 있는데, 온천수 개발은 8인치 두레, 8백m 깊이로 1개공을 뚫어 20 이상의 온천수가 2백t 이상 있으면 동력자원부에서 온천수로의 효용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고, 다시 2개공을 뚫어 도지사의 온천지구로 타당하다는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온천지구 개발 고시에 이르기까지는 3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에따라 온천 휴양지구 지정까지는 건설부의 국토변경계획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고 토지 투기 조성의 문제까지 뒤따라 전문인의 영입은 물론 관의 주도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도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