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학생들, 가정의 달 맞아 부모님께 ‘책’ 선물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 학생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9일,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이 담긴 한 권의 책을 선물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직접 고른 한 권의 책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이번 ‘가족 사랑 책 선물’ 캠페인은 학생들이 각자 선물하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고, 그 책 속에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가득 담아 쓴 편지와 함께 부모님께 전달했다.
이에 더해 집에서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그 책을 읽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어떤 책을 부모님께서 좋아하실지 고민하고, 선생님과 상의하여 함께 책을 골랐다.
학생들이 그렇게 고른 책은 ▲너는 기적이야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내 이름은 자가주 ▲우리 가족입니다 ▲미영이 등이다.
이성호(4학년) 학생은 “어머니께서 책을 좋아하셔서 평소에도 틈틈이 독서를 하시는데 이번에 함께 책을 읽을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며 “이제부터라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만족해 했다.
장세미 교사는 “책 속에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우리가 겪을 법한 가족과의 갈등,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 등이 담겨 있다.”면서 “아름다운 그림과 울림이 있는 글을 함께 읽으며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내북초등학교는 올해 충청북도교육청 ’언제나 책봄‘ 사업 중의 하나인 <인문 고전을 품은 학교>에 선정되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