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돌입 

6월 27일까지 집중 추진

2025-05-15     김인호 기자
최재형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1일 전했다.
군은 올해 6월 27일까지를 봄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노약자, 부녀자 등 노동력 확보가 힘든 농가 및 과수.채소 등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인력난을 해소는 물론 군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도 지난달 30일 군청 직원 20여 명과 함께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안면 소재의 사과농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직접 나섰다.
최 군수는 “인력 부족과 이상기후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우리군은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