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자원봉사회, 어르신 목욕 봉사
2025-05-15 보은신문
삼승면 자원봉사회(회장 손영희)는 지난 1일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 일환으로 면내 노인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손영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노인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목욕 봉사를 했으며 목욕 후에는 맛있는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도 같이 살폈다. 목욕을 끝내고 나온 한 노인은 “거동이 어려워 목욕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몸도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목욕 봉사를 추진하개 됐는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승면 자원봉사회는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나누기, 고추장 나누기,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