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민관 협력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2025-05-15     김인호 기자

삼승면은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630만 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삼승면행정복지센터를 주축으로 이장협의회(회장 김병국),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례), 한우회(회장 박건홍), 재향군인회(회장 이재학) 등 26개의 단체 및 개인들이 십시일반 모인 따듯한 손길로 마련됐다.
김병국 협의회장은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아진 성금이 이재민분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례 위원장은 “산불 피해로 큰 상처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순 삼승면장은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