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놀이 통해 수학, 과학, 진로의 ‘꿈’ 키워

2025-04-30     나기홍 기자

 

동광초

 동광초등학교(교장 손미옥)가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5일 교내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별한 교육축제 ‘수학·과학 꿈길 체험전’을 펼쳤다. 
 이번 체험전은 5~6학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수학, 과학, 진로 관련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하며 배움의 기쁨을 나누며 꿈을 키웠다.
 꿈길 체험의 수학 부스에는 라보카, 팩토, 카프라, 블로커스 등의 게임과 교구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수학 개념을 익혔다.
 과학 부스에서는 오호 만들기, 로봇 축구, 요술팽이, 슬라임 만들기, 헬륨풍선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질세라, 진로 관련 부스에는 쿠키 아이싱, 소품 디자인, 3D 스캐너 체험, 댄스 클래스 등을 준비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쿠폰과 도장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높였고, 아이들은 각 부스를 돌며 체험하고 도장을 모은 뒤, 이를 간식이나 작은 선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축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이번 체험전에는 동광초 학생들뿐 아니라 보은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함께해  서로 어우러져 배우고 즐기며, 교육을 통한 지역 연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손미옥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주도하고 참여하며 학습하는 이런 경험이야말로 정말 참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살아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