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보은대추배리그 사회인야구대회 본격 돌입

보은파이터스, 2연승 차지하며 2025리그 산뜻한 출발

2025-04-30     나기홍 기자
대전

 제18회 보은대추배리그 사회인야구대회가 2025년 일정에 돌입했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영택)가 주관하는 금년 경기에는 보은에서 2개팀, 청주에서 2개팀, 대전에서 3개팀, 옥천, 영동, 상주에서 각각 1개팀 등 총 10개팀이 참여해 오는 11월 말까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띤 경기를 펼쳐간다.
 2025년 보은대추배리그 사회인야구대회에 보은에서는 보은사랑(감독 송용호)과 보은파이터스(감독 손용환)가 출전했으며, 청주에서 피닉스와 스페이드에이스가, 대전에서 태풍, 올프스, 와일드히터가 참가했고, 경북 상주에서 봉황팀이, 옥천과 영동에서 브로스팀과 레인보우팀이 리그전에 참여했다.
 10개 팀은 풀리그전으로 경기를 이어가고 상위 5개팀이 준 플에이오프전, 플레이오프전을 거쳐 결승전으로 2025년 보은대추배리그 사회인야구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20일 펼쳐진 첫 경기에는 8개팀이 출전해 청주 피닉스가 대전 태풍을 13대0으로 물리치며 첫승을 거둔데 이어 영동 레인보우팀이 보은사랑팀을 14대 5로, 영동 브로스팀이 대전 올프스팀을 14대4, 보은파이터스가 상주의 봉황마운틴팀을 12대 1로 누르며 첫 승을 기록했다.
 27일(일)에도 리그전이 펼쳐졌다.
보은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펼쳐진 청주피닉스와 대전 와일드히터의 경기에서는 피닉스팀이 12대2로 대승을 차지했으며, 대전 태풍야구단과 보은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는 보은파이터스가 19대4로 콜드승을 기록하며 2승을 이어갔고, 영동 레인보우도 상주 봉황 마운틴을 15대4로 누르며 승리를 이어갔다.
 보은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청주 스페이드에이스와 영동 브로스팀을 12대 10, 2점차로 누르며 첫 승을 기록했고, 보은사랑은 대전 올프스팀을 11대 0으로 누르며 콜드승을 기록했다.
  대전 와일드히터의 한 선수는 “비록 오늘 경기에서는 졌지만 보은에 경기를 하러 올 때마다 기운은 솟구친다”며 “금년 리그가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정신 바짝 차리고 최선을 다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은에 소재한 보은사랑팀은 지난 2022년 경기에서 일요3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보은파이터스도 2년전인 2023년, 일요3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