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시동
2025-04-30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4일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도 제3차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비확보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까지 진행된 보고회에서 발굴한 역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추가 발굴한 주요 사업의 논리 보완 및 중앙부처 예산순기에 따른 단계별, 사업별, 실국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고 한다.
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이번 보고회까지 총 1,378건에 9조470억원의 사업을 발굴했다. 2026년 정부예산 주요 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사업 등을 추진하고 △국가 AI컴퓨팅센터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들을 4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신청하고, 각 실.국이 발굴한 사업들이 중앙부처의 예산요구서에 반영돼 기획재정부에 제출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이 아닌 중앙부처의 시각에서 전략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발표될 공약 및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가 사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