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3000명 방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열어
2025-04-24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 및 생활체육공원 인조축구장에서 ‘2025 결초보은CUP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클럽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축구의 저변확대 및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보은군이 대회를 끌어들였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축구 꿈나무들 총 48개팀, 376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8세~12세 나이대별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졌는데 8세는 7명, 9세~12세는 8명이 한팀이 되어 경기를 치렀다. 1일 차에 2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펼쳤고 2일 차에는 토너먼트를 통해 자웅을 겨루며 자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맘껏 뽐냈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 및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보은군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홍보하고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이라는 브랜드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보은은 찾은 선수단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며 유감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위해 양질의 체육시설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