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들, 대청호변 걸으며 화합과 건강 다져
2025-04-24 나기홍 기자
회남 회인면민을 중심으로한 보은군민들이 지난 19일 ‘2025년 회남면 군민건강 걷기대회’로 대청호변을 걸으며 화합과 건강을 증진시켰다.
보은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남면체육회(회장 박범영)가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최부림 전의장, 윤석영 의원, 박경숙 도의원이 함께해 300여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대청호변을 걸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박범명 회남면체육회장은 “봄 기운이 완연한 봄날, 보청호변을 걸을 수 있어 반갑기 그지없다.”며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오늘의 회남면민 건강 걷기대회가 여러분의 생활에 활력을 가지고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어 바쁘겠지만 오늘 하루 보청천 두레길을 걸으면서 이웃과 정감 넘치는 이야기도 나누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면서 근심과 걱정을 훌훌 털어 버리는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건강을 기원했다.
박 회장의 기원대로 300여명의 주민들은 남대문공원에서 출발해 3km의 보청호변을 걸으며 이 얘기 저 얘기를 나누면서 근심과 걱정을 훌훌 털어버렸다.
걷기에 참여한 회남면의 황윤임(산수리)씨는 “해마다 이때쯤이면 오늘처럼 이 길을 걷는데 그때마다 기분은 새롭다”며 “ 이 좋은 걷기대회를 주민 단합과 회남면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하고 기회도 일년에 두 번 정도 했으면 좋겠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