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저발전지역 지원
지역균형발전사업 분석 및 점검 추진
충북도가 이달 14.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보은군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도.지역발전연구센터.전문가 합동 성과분석 및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단계(22~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사업추진 공정, 예산집행현황 등 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현장점검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점검 대상 사업은 7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에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40개)으로, 5년단위 전략·미래신성장동력사업(18개), 1년 단위 기반조성사업(21개), 인센티브 사업(1개) 등이다.
보은군 사업으로는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130억원)이 대상이다. 점검은 먼저 각 시군에서 1차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한 뒤, 도와 지역발전연구센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사업 성과분석 및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성과분석 결과는 4단계 사업추진 개선 방안 마련 및 향후 5단계(2027~2031) 사업 발굴 시 활용할 계획이다.
4단계 사업은 전략 및 미래신성장동력 사업, 기반조성사업 등에 5년간 3,806억원(도1,905, 시군 1,901)을 투입하여 추진 중이며 4차년도인 올해는 총 569억원(도299, 시군27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유희남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재도약 기반 마련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통해 문제가 드러난 사업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방안 마련과 운영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