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적 방범의식 고취
자원봉사방범대, 자육방범협의회 활성화 결의대회
1991-12-07 보은신문
김상선 경찰서장 등 관계 공무원과 각 읍면 방범대장 및 협의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범죄없는 명랑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질서 새생활 실천 계획 추진에 내실을 기하여 군민의 관심속에 조직을 더욱 활성화시켜 민생치안 예방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개최된 것이다.
김상선 경찰서장은 이날 인사 말을 통하여 "과거와는 달리 범죄가 날로 흉폭화, 조직화, 기둥화 되어있는 현실정에서 부족한 경찰인력과 장비로 주민의 참여 없이는 범죄예방 소탕이 불가는 한 것인데 이에 자원봉사방범대와 자율방범협의회의 활동으로 범죄를 줄이고 검거율을 높이는 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해 왔다." 고 치하하고 "10.13 대범죄전쟁 선포이후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드러난 문제점과 미비점을 개선, 보완시키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수립과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하여 2단계 범죄와의 전쟁 지속추진에 동참하자." 고 당부했다.
군내에는 각 읍면 지·파출소 별로 12개의 자원봉사방범대(대원 2백 28명)와 자율방범협의회(회원 3백 8명)가 구성되어 경찰과 합동으로 강도, 절도, 폭력 등 1백85건을 단속하였으며 청소년 선도, 음주자 보호 등 1천1백건의 봉사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