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이어받기 ‘가속’ 

2025-04-03     나기홍 기자
부녀적십자봉사회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1일 2025년 자원봉사 이어받기에 가속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29일, 부녀적십자봉사회(회장 이미례)에서 봉사를 이어받아 회원 40명이 적십자회관에서 장조림, 어묵볶음, 청태무침 등 반찬을 만들어 50가정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마로면 자원봉사회에서도 19명의 회원이 마로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마로면 지역  20가정의 독거노인들께 전달할 고추장을 준비해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다음날인 3월 30일에는 반딧불이어머니방범대 봉사회(회장 이재순)가 자원봉사 이어받기를 실천했다.
 활동에 나선 24명의 회원들은 보은읍 풍취리에 모여 마늘쫑 건새우 볶음, 멸치 고추장볶음, 우엉조림을 준비해 독거노인 24가정에 전하며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반딧불이어머니방범대 이재순 회장은 “부모님께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밑반찬을 받아 들고 잘먹겠다. 고맙다고 반가워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반찬을 받아든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맛있는 마늘쫑 반찬을 만들어 오는 것을 보니 마치 딸이 찾아온 것 같이 반갑고 고맙다”며 “건강하라는 뜻으로 알고 잘 먹고 시간만 나면 운동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순자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고추장을 비롯한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 봉사를 실천해준 부녀적십자봉사회, 마로면자원봉사회, 반딧불이어머니방범대 회원들이 너무도 고맙다”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신 여러분은 우리들의 천사”라고 칭찬과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자원봉사 이어받기 활동이 있을 이어질 때마다 최재형 군수의 부인 송유헌 여사가 함께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