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을 만들기’ 도전
2025-04-03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지난 3월 27일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제천 등 도내 저발전 6개 시.군의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을 결정하고 시행하는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주민 상호 간 대화와 토론, 협력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주민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올해 행복마을사업은 시군에서 선정한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1,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마을별로 500만 원을 지원해 꽃길 조성, 소규모 환경정비사업 등 사업을 진행하고 2단계는 1단계 참여 마을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마을별로 1900만원에서 47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여 쉼터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이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이 도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충북도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공 충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