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딸기밭 찾아 딸기 따고 잼 만들어
2025-03-27 나기홍 기자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 3~4학년 학생 14명이 지난 19일 보은 지역 딸기농장을 찾아 딸기의 한 살이를 알아보고, 딸기 따기 및 잼 만들기 등으로 생태학습을 체험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딸기가 자라는 과정을 듣고, 딸기를 따는 방법 등 재배과정에 대해 배우고 빨갛게 익은 딸기를 따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이어, 직접 딴 딸기로 4명씩 팀을 이뤄 딸기잼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딸기잼을 미리 준비한 식빵에 발라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행복감을 만끽했다.
또, 아이들이 직접 딴 딸기는 가족들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손에 손에 들려줘 가정으로 보내졌다.
주시호(3학년) 학생은 “직접 수확한 딸기를 바로 먹으니 아주 싱싱하고 친구들과 같이 만든 잼을 식빵에 발라 먹으니 꿀맛 같았다.”며 “예쁘고 맛있는 딸기를 얼른 집에 가서 자랑하고 싶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채경 교장은 “보은 온마을배움터와 연계한 지역체험활동 덕분에 학생들이 우리 고장을 알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