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코앞, 방치된 쓰레기 ‘난장판’

2025-03-20     나기홍 기자
보은읍

 전국 곳곳에서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태안 천리포수목원 축제등 봄축제가 이어지고 있고 보은군에서도 오는 4월 4일부터 ‘2025 보은 벚꽃축제’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가속이 붙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면 전국 곳곳에서 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져 벚꽃길은 물론 음식점 등 보은읍 상가에도 찾는 이들이 크게 증가 할 것이 기대된다.
 많은사람들이 찾아오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보은읍 시가지 곳곳에는 방치된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성공적 벚꽃축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시가지 상가주변, 상가 뒷골목, 하천변에는 방치된 쓰레기가 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다.
여러 사회단체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는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은 외면하기 일쑤고, 뒷골목은 더욱 방치되고 있다.
  이를 지켜본 이달영씨는 “수차례에 거쳐 보은군청 환경과 직원과, 모 의원 등에게 사진을 제시하며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타 지역 분들이 보은을 찾아 이러한 모습을 본다는 것은 우리 보은군의 수치”라며 신속한 쓰레기 수거 조치를 당부했다.
 실제로 보은읍 곳곳과 벚꽃길을 일원을 둘러본 결과 방치된 쓰레기는 중초천, 거현천, 항건천변, 보청천변 일원 곳곳에서 눈에 들어왔고 심지어는 수북히 쌓인 곳도 있었다.
 이 씨의 말대로 벚꽃축제가 개최되기 전에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골프연습장
벚꽃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