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보은군지부 ‘백설기 나눔’ 행사 펼쳐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는 지난 14일 ‘0314 백설기데이’를 맞아 삼산초등학교에서 학생과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보은군청, 교육지원청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초콜릿과 사탕을 선물하는 서양식 마케팅 문화에 변화를 도모하고자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 나눔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쌀의 가치와 효능을 알림으로써 건강한 아침 식사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전병일 보은교육장은 “단순한 사탕이 아닌 지역 쌀을 활용한 백설기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용 농협보은군지부장은 “쌀에는 고품질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에너지공급, 뇌 기능 향상, 영양소 공급 등의 큰 도움을 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식사 습관을 기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쌀 소비 촉진운동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