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국 대표, 보은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2025-03-20     나기홍 기자

 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에서 지난 14일, 장흥국(63) 조은텍스타일 대표가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왔다고 알려왔다.
 서울 동대문상가에서 섬유 관련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장 대표는 속리산면 삼가리가 고향으로 2013년부터 보은장학회에 참여해 12년째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고향인 속리산면 삼가리에는 지금도 고모님을 비롯한 가까운 일가친척들이 살고 있으며,  조상들의 묘소도 이곳 선산에 모시고 있다. 
 장흥국대표는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추억은 아직도 생생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며 “일찍 고향을 떠난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이 더 느껴져서 그런지 장함금을 기탁 할 때마다 보람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찍이 동대문상가에서 섬유 관련 회사에 근무한 경력과 모든 스포츠에 만능인 장흥국 대표는 군 복무하는 동안 국군체육부대인 상무팀에서 인정을 받을 만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섬유 유통업을 하는 ㈜조은텍스타일을 창업하여 알짜 회사로 성장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 능력과 역량을 인정한 사람들은 장 대표를 새마을금고 이사에 만장일치로 피선되어 현재도 활동 중이며, 동대문시장과 관련된 산악회 등 여러 단체에서도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북구 상공인회 수석부회장, 체육진흥회 이사, 경찰발전위원회 부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장 대표는 “고향 보은에 가까운 집안 분들이 계시고 일찍 고향을 떠나서인지 그리움과 향수에 젖을 때가 많다”며 “고향 후배들을 위해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