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제8회 임시회
군정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추곡 읍·면별 배정물량 재조정 경위 답변 들어
1991-11-23 보은신문
이현태 공보실장은 속리산관광 종합개발 계획수립을 위한 기획단 구성에 대해 기획단 구성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가 아니라, 충북 관광종합계획이 확정된 후에 그것을 근간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기획단 구성시기가 늦어지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대해 박홍식 부의장은 "속리산이 국립공원으로 탄생될 당시 조감도상에 나타났던 것이 실현된 것이 없음은 기존의 담당부서가 유명무실한 때문"이라며 "지역에서부터 스스로 해결해 간다는 자세로 속리산 관광 종합개발 계획수립을 위한 기회단 구성으로 문제점을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고, 다수의 군의원들도 "지역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획단 구성을 심도있게 다루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91 추곡수매에 대해 석상태 군수는 "2백71만5천가마로 도에 감소 배정됨에 따라 군 배정도 9만5백83가마가 감소되었는데, 도나 군에서는 배정물량 감소이유와 해명을 중아정부에 요구하느 등 노력을 기울였고 부족한 물량을 가지고 지역의 여러 가지 실정을 충분히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배정하려는 실무상의 어려움으로 재조정 하기에 이르렀다."고 답변했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군정감사 자료수집 및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11일부터 27일까지 비회기동안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하였다. 의장을 제외한 11명의 의원이 3개 소위원회로 나뉘어져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우쾌명 의원, 간사는 박병수 의원으로 하여 일반행정 및 사회복지분야 서병기·양승빈·유병국·이영복 의원, 산업행정분야 박성웅·이근재·박병수 의원, 지역개발 분야 박홍식·박해종·우쾌명·조강천 의원으로 각각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