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분기에서 수시’로 변경
2025-03-13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계획을 변경하고 2697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알렸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변경으로 기업 복합 위기 극복과 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금 규모 확대는 물론, 대환(갈아타기), 상시 접수, 재신청 유예기간 해제 등 자금 규제 개선을 통해 민생경제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자금 신청·접수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등 4개 자금은 3월 4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강창식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 금융 애로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자금 신청을 분기에서 수시로 변경했다”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언제든지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230-9751~6)으로 방문.우편.온라인(ebizcb.chungbuk.go.kr /‘e-기업사랑센터’) 신청·접수를 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신속히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