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운영 만성적자

올해 2억7천여만원 적자…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에 부심

1991-11-23     보은신문
보은읍과 삼승면, 내속리면 소재지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군이 상수도 운영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9년부터 운영된 보은상수도와 67년부터 운영된 내속리면 상수도, 82년부터 운영된 삼승면 상수도는 현재 가정용, 영업용, 공공용, 목욕탕용으로 구분되어 기본 사용량을 각기 달리 규정해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군내 상수도 수용가는 총 2천7백전(栓), 급수인구는 1만4천여명 정도인데, 이들이 내고있는 수도요금은 총 3억5천6백60만3천원이나 투자경비는 이보다 훨씬 많은 6억2천여만원 정도나 돼, 올해만도 약 2억7천여만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따라서 군에서는 만성 적자속에 운영되고 있고 상수도에 대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