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비자전환 희망자 보은군 방문·접수

2025-03-13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우수외국인을 모집한다. 총규모는 311명으로 2026년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지역특화 지역우수인재(F-2-R), 재외동포(F-4-R), 숙련기능인력(E-7-4R) 3가지 유형으로 인구감소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하여, 지역별 특화 산업 등에 적합한 외국인의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비자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시군(보은군 미래전략과)에 신청서와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취업 및 거주 확인 서류 등을 구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우수외국인 유입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신설된 지역특화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