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지급
2025-03-06 나기홍 기자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가 4일 오전 10시 학교강당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8명의 신입생 전원에게 각각 100만원, 총 800만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교직원과 입학생 부모, 재학생들이 함께해 본교와 송죽분교장 신입생을 반갑게 맞이했다.
행사는 2025학년도에 본교로 부임한 선생님 소개와 학급 담임 발표, 입학허가선언과 장학금 및 축하 선물 증정, 학교장 환영사, 재학생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신입생이 없어 지역주민들조차도 아쉬워했지만 올해는 7명의 새싹들이 입학해 삼승면은 축제 분위기였다.
또한 2025학년도 입학식부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시골의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와 총동문회가 뜻을 모아 신입생 전원에게 학교발전기금을 활용해 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
학생자치회장은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친절하고 다정하게 잘 보살펴 줄 것이며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잘 배워서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자.”고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이채경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천연잔디가 푸르른 판동초등학교에 입학한 여러분의 첫걸음을 환영한다”며 “우리 학교에서 보내게 될 6년의 시간은 단순한 학업을 넘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해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