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2024년 결산 및 구충서 보은군체육회 부회장 등 선임

2025-02-27     김인호 기자
보은군체육회가

보은군체육회가 지난 20일 보은문화원에서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한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을사년 새해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 주도하에 진행된 정기총회는 재적 대의원 37명 중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감사 결과 보고, 2024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보은군체육회 임원 선임(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감사 결과 김기완·전운배 감사팀은 “전국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보은군체육회의 전국단위대회 개최 능력을 입증했고 이 대회를 통해 약 5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 등 대회 관계자가 보은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육상대회 물품구입 사진의 미흡함 △대회 출전 지원금 지급시 회원종목 단체 계좌 개설 △대회 포상금 지급시 기타소득 원천징수 이행 등 개선을 요구했다.
2024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에서는 각종 대회 유치 및 행사를 통해 2023년 예산 대비 약 29%의 예산 증액을 이루어 내며 스포츠메카 보은의 이미지 확립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우수선수 영입비 지원으로 체육 경쟁력 강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지원, 보은군민건강걷기대회 읍면 분산 개최 등을 주된 사업으로 제시했다.
보은군체육회는 이날 지난해 23억7168만원(국도군비 합계 이중 군비가 19억6873만원)의 예산으로 보은군민건강걷기대회 등 40개 사업에 22억여원을 지출하고 집행잔액 1억5567만원을 남겼다고 보고했다.
세출액은 제53회전국추계중고 및 제12회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2억473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5회 전국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2억3347만원, 국민체력100 보은 체력인증센터 운영 1억8863만원 순이었다. 또 국민체력100 보은 체력인증센터 1500만원, 우수선수 영입비 지원 1550만원,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1315만원 등 반납됐다고 보은체육회는 밝혔다.
보은체육회는 이와 함께 ‘부회장 및 이사는 회장이 추천한 사람 중에서 총회에서 선임한다’는 규정에 따라 부회장 구충서 한국 중고육상연맹 부회장, 정원식 보은군육상연맹 회장, 김기완 보은사격연맹회장이 보은군체육회 부회장으로, 최명섭 보은궁도협회 시설이사, 강원구 전 배구협회장이 보은군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