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
1인당 연간 14만원 지원
2025-02-13 김인호 기자
(재)충북문화재단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월 3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올해 1인당 지원금은 작년보다 1만 원 증가한 14만 원이 지급된다.
카드 발급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전화 ARS(1544-34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기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카드에 자동으로 충전된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공연·전시·스포츠 관람 등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 분야의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약 3만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