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제64회 졸업식 갖고 33명의 졸업생 배출
최인길 교장 “3년간 쌓은 지식과 추억으로 희망찬 미래 열어 나가자”
보은여고(교장 최인길)가 지난 6일, 보은여고 미소관에서 제64회 졸업식을 갖고 김규연 학생을 비롯한 33명의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졸업을 축하했다.
이로써 보은여고는 총 6,9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은진 교육장, 김응분 보은여중고총동문회장, 김창희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졸업식장을 찾아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민재 학생이 학교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김경표 학생을 비롯한 3명의 학생이 교과우수상을, 이다인 학생과 2명의 학생이 체육상을, 김경표 학생과 2명의 학생이 예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배은채, 이민재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에게 공로상, 선행상, 효행상, 봉사상을 시상하며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조윤경 학생을 비롯한 6명의 학생이 3년 정근상을 수상했으며, 김지수, 이예빈, 황다윤 학생에게 3년 개근상이 전해지자 찬사가 쏟아졌다.
대외 시상도 이어져 노현지, 강리영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신희정 학생이 보은군수상을, 한지은 학생이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으며 김경표 학생이 대전과학기술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보은여고에서는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매월 적립한 장학금으로 이민재 학생에게 학교장 장학금과 홍다빈 학생에게 교직원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목적을 이루기를 기원했다.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배은채 학생에게 표창을, 강리영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발전을 기원했고, 총동문회에서는 김응분 회장이 직접 모교를 찾아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최인길 교장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달려온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지난 3년은 여러분에게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만큼 모교에서 쌓아온 지식과 소중한 추억을 마음에 담아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며 희망인 만큼 지난 3년간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가치를 바탕으로 열정과 꿈, 도전정신을 가지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은진 교육장도 “3년의 고교생활 동안 갈고 닦은 소중한 역량을 대학에 가서도 마음껏 발휘해 꿈을 현실로 일구어내길 기원한다”며 “끝이 아니라 희망찬 새 출발인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