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 특별장학제도 마련
우수학생 적극 유치…위상 높여
1991-11-02 보은신문
그동안 보은고등학교의 경우 실력이 우수한 학생보다는 열등한 학생들의 입학으로 대학진학에 대한 불확실성, 추가모집으로 학교운영의 영리도모, 교외 생활지도 등에 대해 주민들 사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오던 중 학교측과 재단, 학부모, 학생들과 학교 발전을 위해 여러차례 모임을 가져, 장학제도의 신설과 정원미달일 경우도 추가모집을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던 것.
이번에 보은고등학교에서 신설한 특별 자학제도의 선발대상은 중학교 졸업성적이 전교 석차 5%이내 이거나 고입 선발고사 180점 이상인 자는 A급, 중학교 졸업성적이 전교 석차 10% 이내 이거나 고입 선발고사 170점 이상인 자는 B급으로, 각각 분기당 10만원과 5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입학후 특별학급에 조직되어 정예화된 학습과 교사의 책임지도를 받게 되는데 특별 장학제도 대상에 해당되는 학생은 이미 학년 석차 20위 이내인 학생들에게 시행하고 있는 수업료 전액면제의 장학금까지 포함하면 분기당 20∼30만원씩 1년에 1백여만원 정도를 장학금으로 지급 받게된다.
오는 11월 8일 고입원서 마감시 소정양식의 학교장 추천서 1통과 성적 증면서 1통을 제출하면 되는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고등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0433)43-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