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에도 보은군 스포츠 인프라 ‘인기’
2025-01-02 나기홍 기자
신년이 가까워 오면서 본격적인 혹한기에 접어든 가운데에서도 보은군 스포츠 인프라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일장신대 이선우 감독을 비록한 50여명의 야구팀이 지난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보은을 찾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및 웨이트장과 실내연습장을 이용해 동계 전지훈련을 펼쳤다.
이번에 동계 전지훈련을 보은에서 펼친 한일장신대 야구팀은 지난해(2024년) 4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48개 대학야구팀이 참가해 펼쳐진 대학야구 U리그에서 우승를 차지한 팀으로 한일장신대를 야구의 명문대로 부상시킨 우수팀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충남 보령의 대남초와 청라중·주산산업고 임대희 감독을 비롯한 유도부 선수들이 지난 12월 28일부터 12월 30일 사이 보은 웨이트장과 속리산 일원으로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초.중.고 3팀은 유도 명문으로 청라중 박현성 선수는 ‘2024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73㎏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한편, 보은군에는 이번 달(1월) 영선고, 외산중, 대전제일고, 제주국제대, 소양초(춘천) 중앙초(강릉), 강호팀(남양주), 한일장신대, 소래중, 창담고 등에서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이 이어진다.
또, 수원FC, 유소년축구캠프, 대한생활체육축구협회의 전지훈련이 펼쳐지며, 전국 곳곳의 육상, 씨름선수들의 전지훈련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