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 연말 온정 나누는 장학금 기탁 잇따라 

보은학부모연합회 등 동참 줄이어 

2025-01-02     김인호 기자
보은청년들이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보은 청년들, 보은 아스콘(대표 윤길중), 보은안심콜택시(대표 박영환) 등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보은군이 지난 12월 26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는 인재 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선 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탁금이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청년들은 ‘보은 청년 산타 삼촌&이모’라는 이름으로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을 대표해 남정현 씨는 “보은군의 미래 인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것에 뜻이 모여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탁식 없이 보은 아스콘에서 장학금 1,000만 원, 보은안심콜택시에서 장학금 200만 원을, 보은군 이.퇴임 대상자들이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을 맞아 장학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이자 보은군수는 “많은 분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보은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