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학교협동조합 ‘판당마켓’ 인기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가 지난 20일 운영한 판당마켓이 인기를 끌었다.
 판당마켓은 학교를 구성하는 참여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구성한 학교협동조합 조합에서 판매할 물건을 준비해 물건을 사고파는 ‘알뜰장터’다.
 이번에 운영한 판당마켓은 학생들이 물건을 사고 파는 실질적 체험을 통해 경제 개념을 학습하고, 나에게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나눔으로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경험을 하게 된 뜻깊은 기회였다.
판당마켓 알뜰장터에는 판매 코너 외에도 먹거리 코너, 행운의 뽑기 코너 등의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직원들까지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우(3학년) 학생은 “다른 사람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구경하고 저에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판동초에서는 이날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판매자(학생)에게 매점 쿠폰으로 제공되며, 먹거리 판매 수익금은 학교협동조합 기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