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에 나서

2024-12-26     나기홍 기자
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0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소나무길 인근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홍보 캠페인을 갖고 인권보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매년 수능과 대학 입시를 마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증가로 인한 임금체불, 권익침해 상황 등 청소년 노동 권리 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청소년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최저시급 10,030원 ▲주휴수당 15시간 ▲계약서 묻고 더블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일하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부당한 노동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실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노동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시키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청소년들의 노동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및 NGO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노동인권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