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리 소공원에 맨발걷기길 조성

2024-12-19     보은신문

보은군이 군민의 건강을 위해 보은읍 이평교 소공원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 개방했다고 18일 알렸다. 보은읍 교사리 3-4 일원에 설치된 맨발걷기길은 길이 250m, 폭 2m로 조성됐다. 황토길 중간에 100㎡ 규모의 황토 체험장도 함께 설치되어 보청천변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세족장, 퍼걸러 등의 시설물도 설치해 이용객들이 걷고 쉬며, 건강뿐 아니라 여유와 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보은 맨발걷기길은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이용할 수 있지만, 비와 눈이 올 때에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이용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분들이 맨발걸기 길을 걸으며 여유와 힐링을 느끼고 일상의 고단함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공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