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봉 윤기정 이사,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2024-12-19 보은신문
장안농공단지 ㈜정봉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기정 이사(좌측)는 18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보은군에 기탁했다. 윤 이사는 지난 11월 작고하신 장인(故신정래, 마로면 관기리)의 뜻을 이어받아 장인의 부의금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윤 이사는 청주가 고향이지만 ㈜정봉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보은군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작고한 장인과도 자주 방문하여 돈독히 지내며 주민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보은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윤기정 이사는 “이런 특별한 기부를 제가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행복한 보은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를 우리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최재형 군수는 “장인의 마음을 이어받은 윤기정 이사님의 보은군 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기부금은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