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활개선부 비빔밥용 산채 소포장 판매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부가가치 높여

1991-10-19     보은신문
보은군 생활개선부(회장 김윤자)에서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비빔밥용 산채 소포장을 개발해 도시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촌지도소에서 농촌부녀자의 역할증진과 농가소득 증대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생활개선부 회원 42명이 관광지 향토요리 개발을 위해 비빔밥용 산채를 정선, 취나물, 도라지, 고사리, 다래순, 표고버섯 등을 2백50g씩 품목별로 포장 판매할 계획도 구성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0월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실시되는 제2 녹색시대 행사의 가공식품 전시회에 5백상자를 출품할 예정으로 있어 홍보는 물론 소득면에서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채 소포장 판매사업에 소요되는 품목은 군내 농민후계자가 생산한 농산물만을 사용하므로써 생산가 판매를 일원화하고 상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관광 보은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