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 전시회 및 발표회로 활력 선사
어르신들 “함께하는 노년, 더 행복한 미래”환호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안선희)이 지난 5일,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 ‘함께하는 노년, 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해 어르신들로부터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홍순철 복지관운영법인 이사장, 안선희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어르신 등 120여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활용해 축적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20여명의 보은삼산어린이집 원아들이 선사한 아름다운 노래와 귀여운 율동에는 어르신들은 마치 친손자 손녀를 보는 것처럼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서 프로그램 참여가 우수한 황광숙, 김종록 어르신이 최재형 군수로부터 군수상을, 최순분, 고분식 어르신이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으로부터 군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해 온 배미란 실버인지 체조 강사, 권영희 시낭송 강사, 신순기 장구 강사, 조창래 생활공예 강사, 이길자 글사랑 강사, 강순향 숟가락 난타 강사, 이중욱 한문 강사, 이상순 실버노래 강사, 김지원 생활체조 강사에게 안선희 보은군실버복지관장이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안선희 관장은, 박용 캘리그라피 2반장, 김홍례 실버체인지 체조반장, 현용희 장구반장, 이태경 생활공예반장, 서성국 이침 반장, 이상희 숟가락 난타 반장, 이복선 실버노래교실 반장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1부 행사가 끝나면서 어르신들은 올 한 해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배경음악으로 실버인지체조교실팀의 멋진 체조가 펼쳐졌고, 이에 질세라 숟가락 난타팀이 ‘노래가락 차차차’와 ‘사랑합니다’ 반주에 맞춰 난타를 펼쳤다.
계속해, 배경음악에 맞춰 시 낭송 교실 회원들이 시 ‘조선의 어머니’를 낭송했고, 장구교실팀의 신명나는 장구가락 연주에 모든 시름을 확 날려버리며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선희 보은군실버복지관 관장은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회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 진행된 노년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사회에 알리고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