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은군자원봉사자대회 ‘활력’
김순자 자원봉사센터장 “이웃에 온기를 선사해 줘 감사하다” 밝혀
지난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4 보은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보은군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자리를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보은군의장, 김순자 보은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충북지역 자원봉사센터를 대표하는 민영완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과 충주, 증평, 음성, 진천, 괴산, 옥천센터장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음악동아리 ‘고운소리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해 클래식 하모니카팀의 하모니카연주,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가 1년간 누적된 피로를 확 날려 보냈다.
자원봉사 이어받기 기반납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 김미숙, 이명혜, 이미정, 최우중, 황금옥 봉사자가 최재형 군수로부터 군수상을 수상했으며, 강태구, 군금숙, 박미숙, 정창연 봉사자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경희, 박삼녀, 정명복, 최영미, 황호태, 봉사자에게 김순자 센터장이 센터장상을 시상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의 총 누적 시간과 최근 1년간 봉사 시간이 가장 많은 신선자(회남면자원봉사회), 서명희(산외적십자봉사회), 황숙만(삼승면자원봉사회), 김순영(부녀적십자봉사회)등 총 4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순금뱃지가 주어지자 박수가 쏟아졌다.
보은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56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 집수리 봉사, 이미용 봉사, 밑반찬 나누기, 재가봉사, 김장 봉사 등,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이어받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25년에도 발대식을 통해 다시 1년간의 자원봉사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김순자 센터장은 “올해도 집수리 봉사, 일손돕기 등 지역 곳곳에 빛과 소금이 돼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더욱 활발 활동으로 이웃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