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군민회 제52차 정기총회 ‘성료’
황인학 회장 “모든 열정 보은군민회에 바치겠다”밝혀
재경보은군민회(회장 황인학)가 3일, 서울케이터틀겐벤션에서 재경보은군민회 회원 및 보은군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은군에서는 이날 행사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재경보은군민회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했다.
또, 박덕흠 국회의원, 이현재 하남시장,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 김상문 IK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물도 대거 참석해 보은의 힘을 자랑했다.
이어, 직전 정영기 회장은 물론 박성수 고문과 고두선, 김명제, 김홍영, 박용국, 송명호, 이노혁, 이명철, 정경훈 원로위원도 함께해 고향 사랑의 열기가 가득했다.
재경보은군민회는 군과 중앙정부의 매개 역할과 정부의 새로운 시책 수집,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등 중단 없는 지역발전과 더 큰 보은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면서 고향 보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경보은군민회에서는 이날 보은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앞장선 보은군청 성정식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구연자 여성회장과 이건희 운영위원장에게 공로상을 시상하며 더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 회장은 “재경보은군민회의 초석을 놓은 초대 이윤용 회장님과 무려 70년 동안 이끌어 오신 최욱환, 이창호, 백중영, 이재수, 임병옥, 박성수, 정영기 회장님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어떻게 하면 우리군민회를 회원들에게 더 유익하게 운영할까?, 어떻게하면 고향 보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수 있을까 라는 두가지 방향의 일을 찾겠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를 위해 첫째, 다양한 계층의 출향인들이 군민회에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회원간 화합과 소통에 힘쓸 것이며, 둘째, 출향인경제인회 창립, 셋째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을 위한 (가칭)보은장학사 건립, 넷째 정영기 회장님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보은군민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보은쌀 팔아주기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확언했다.
계속해 “저는 보은군민회에 제가 가진 열정과 능력을 바칠 것인 만큼 우리 함께 보은군민회의 70년 전통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100주년을 맞이하자”면서 동고동락의 약속했다.
이보다 앞서, 가수 태진아가 무대에 올라 최신곡을 불러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열기가 가득했고, 본 행사가 끝나고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최영철을 비롯한 가수와 출향인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고향의 정을 마음껏 느겼다.
재경보은군민회는 고향 보은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인사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조직으로 이의 실천을 위해 70여년을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