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겨울빛 해피데이’로 2024년 대미 장식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지난 2일 교내에서 겨울빛해피데이 운영으로 2024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생일 잔치를 시작으로 드론 축구대회와 재능발표회가 펼쳐져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된 드론 축구대회는 저학년은 리그전으로 고학년은 토너먼트로 운영해 균형을 맞췄다.
대회를 시작한 학생들은 방과후 교육활동 시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드론 조작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수비를 요리조리 피해 골대에 드론볼을 통과시켜 드론볼이 골대를 통과할 때마다 환호가 쏟아졌다.
재능발표회는 피아노, 타악기, 국악, 외발자전거 등 평소 열심히 연습했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친구들과 학부모님께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국악에서는 1~3학년의 웃다리사물놀이와 4~6학년의 영남가락사물놀이가 서로 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물놀이의 진면목을 보여 모두의 감탄이 쏟아졌다.
또, 균형감각과 끈기가 필요한 아슬아슬한 외발자전거 공연을 한 점 실수 없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하고도 남게 했다.
행사를 마친 김율(6학년) 학생은 “오늘 겨울빛 해피데이를 통해 1년간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보여진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졸업하기 전에 오늘 행사로 정든 학요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북초등학교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인 해피데이를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