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모팀, 군수 및 체육회장기 파크골프대회 ‘우승’

방희진 회장 “내년에는 더 좋은 실력을 자랑하자”

2024-11-28     나기홍 기자
파사모팀이

 파사모(회장 이복남)가 지난 23일 보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4년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보은군파크골프협회(회장 방희진)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11개클럽에서 180여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60명을 1개 그룹으로 하는 3개 그룹으로 나누어 9홀에서 샷건방식으로 18홀 2라운드의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결과 여자부에서는 보은팀의 박옥순 선수가 73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라온팀의 정회자 선수가 1타차인 74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77타를 친 보은팀의 신연우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김수정(라온), 김종미(탄부), 임은희(타이거), 송유헌(해오름)선수가 4~7위를 차지했다.
 8위와 9위, 10위는 3명의 선수가 82타 통타를 기록했으나 규정에 의해 해오름팀의 유명순 선수가 8위를 차지한데 이어 피사모팀의 박현숙 선수가 9위, 제갈성해 선수가 10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경기는 정말 뜨거운 경기가 펼쳐졌고 한 홀 한 홀 지날 때마다 순위가 뒤바꼈다.
무려 7시간에 걸친 경기를 펼친 결과 58점에 그친 피사모팀의 박지현 선수가 1위에 등극하며 환호 했고, 어울림팀의 김용구 선수가(64점) 2위, 보은팀의 안창욱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탄부팀의 이동현 선수와 박재운 선수가 각각 65점과 67점을 기록하며 4위와 5위에 올랐고, 홀인원을 기록한 윤병제 선수에게는 ‘홀인원상’이 돌아갔다.
 이날 우승기는 전체 팀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해 가장 우수상 성적을 거둔 ‘파사모’팀이 들어 올렸다. 
 실력이 부족해 하위에 머문 해오름팀에게는 더 잘하는 뜻으로 방희진 회장이 개인적으로 격려기와 시상금이 주어져 박수가 쏟아졌다. 
 또, 출전한 선수에게 성적에 따라 파크골프와 관련된 골프스코어, 시계, 파크골프 공, 파우치 등을 전달하며 기량을 더욱 북돋을 것도 주문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보은군파크골프협회 김명환 전)사무국장이 2점의 파크골프채(140만원 상당)를 후원한데 이어, 파크골프 공 등의 격려품이 이어졌으며, 파크골프협회 임원진과 보은군체육회 지도자들이 심판 및 운영진으로 참여해 원활한 경기 진행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적이 집계되는 되는 동안 크리넥스, 피죤, 화장지, 쌀, 세척제, TV 등 무려 300점 이상의 푸짐한 경품추첨도 이어져 참여한 선수들 손에 손에 생활필수품이 들려졌다.
 대회를 마치며 방희진 회장은 “오늘 대회에 참여해 끝까지 총력을 다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너그러히 양해 해주시고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성대하게 대회를 개최할 것인 만큼,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실력을 키워 더 좋은 실력을 자랑하자”며 내년을 기약했다.

박영진
경기를
양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