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폭력 대처 방법 선사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효선)에서 지난 22일, 심리극(사이코드라마) 운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갈등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보은군 청소년들의 감정과 갈등을 표현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기위해 펼친 이날 프로그램은 JTBC ‘이혼숙려 캠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MBC ‘궁민남편’ 등에 출연해 심리극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있는 심리극 전문가인 김영한 별자리 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이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흡연, 언어폭력, 신체폭력, 교권침해, 우울, 자살·자해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즉흥적 연기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했다. 또, 이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 인식은 물론 폭력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갈등 해결 방법도 체득했다.
 박효선 센터장은 “이번 심리극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존중과 배려를 기본으로 한 소통 방식을 배웠을 것”이라며, “특히 김영한 소장과 함께한 시간이 아이들에게 귀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문제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기회였다. 
 한국B.B.S보은군지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상담과 심리검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