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정이품보은군민제도 가맹점 모집
가맹점에는 기자제 보급·지원 등 혜택 제공
보은군이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의 일환으로 사이버 군민증인 ‘정이품보은군민제도’를 추진 중인 보은군이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가맹점을 모집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정이품보은군민제도는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인 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해 시행하는 정책이다. 보은에 연고가 있거나 보은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이 정이품보은군민으로 가입하게 되면 정이품군민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렇게 해 내·외국인이 정이품보은군민증을 소지하게 되면 보은군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군에서 운영하는 주요 관광·체험시설과 음식점.카페.체험시설 등 정이품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 업체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11일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7월 시작한 온라인 누리집 제작 용역도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군은 2025년 본격적인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운영에 앞서, 정이품 가맹점 모집을 위해 온라인 공고와 지역 내 주요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보은읍 및 속리산면 중심으로 보은군 소재 업체들을 일일이 현장 방문해 정이품 가맹점에 대해 홍보하며 가입 신청을 받아 다양한 혜택으로 실질적인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말까지 가맹점 모집과 누리집 제작 등 2025년 1월 제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안진수 미래전략과장은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운영에 관환 조례 제정이 완료됐고, 누리집 제작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운영을 통해 내·외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져 인구감소에 대한 충분한 대안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