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펼쳐
2024-11-21 나기홍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김현우)는 꿈꾸는 마을에서 주관하고 보은문화원에서 주최한 ‘2024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장에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 활동은 단계가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신문지 위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올라가 서로 배려하고, 안아주며 일정 시간을 버티는 “우리 아이를 지켜라!” 게임과 “아이사랑 YES ♥”카드 캠페인으로 참여 가족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보은경찰서에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보은지역 교육기관인 어린이집, 학교 등에 자체 제작한 ‘아동학대 예방ㆍ근절 홍보 포스터’를 전달해 학부모에게는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신고 의무자인 교직원들에게는 신고 활성화를 독려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거리 캠페인 및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사회적약자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