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봉사클럽 만들 터”
제29대 보은로타리클럽 김태훈 회장
2001-07-14 곽주희
지난 10일 보은로타리클럽 29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훈 회장(41)은 “29년의 빛나는 전통을 거울삼아 역대 회장 및 회원, 영부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실천적인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임기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연차사업으로 어려운 역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재가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재가환자 물리치료 보조기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회장은 “회원배가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검소한 체육주회 및 직장주회 실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등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겠다” 고 피력.
의정부 출신으로 공군기술학교 기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회장은 지난 94년 로타리클럽에 입회, 재무·총무·봉사위원장과 공군 예보관, 보은군 탁구협회 사무국장, 동학기념사업회 추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재해 방재 자문관, 삼년산 향토사연구회원, 보은문화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읍에서 희망학원과 미래기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회장은 지난 98년 수해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고 99년 지역사회 개발부문 보은군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91년 결혼, 본적을 보은으로 옮긴 김회장은 부인 박경숙(41)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종교는 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