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은-상주간고속도로

조속착공건의문 채택

1991-10-05     보은신문
군의회(의장 방창우)는 지난 10월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7회 임시회를 열고 청주-보은-상주간 고속도로 조속착공 건의문을 채택하고 의원 세미나 개최의 건을 의결했다. 그리고 2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군정에 관한 질의를 가졌다.

한편, 경부고속도로의 기능과 안보상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중부고속도로와 연계하여 내륙지방의 균형있는 발전과 풍부한 관광자원 개발 및 지방공업 육성 등에 기여함은 물론 철도와 고속도로가 통과하지 않는 교통의 사각지대인 우리 군민 최대의 숙원을 해결키 위해 청주-보은-상주간 고속도로 조속착공 건의문을 채택하였다.

군의회는, 청주-보은-상주간 고속도로는 총 80㎞ 구간에 사업비 2천2백20억을 들여 금년 9월에 착공, 내년 10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모두 끝낼 계획인데 올해 확보된 10억원으로는 기본 설계비용에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전체, 착공의 당위성과 필요성, 효과 등을 감안하여 이 도로의 시설공사가 앞당겨 착공될 수 있도록 부족되는 설계 용역비의 전액 금년도 확보와 시설비의 조속한 예산 계상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작성,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