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학생들, 교육감배 사격대회 ‘1위’ 쏟아내
보은여중·보은중·보은여고·보은고 개인·단체 석권
보은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보은군의 사격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8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53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 출전한 보은여중·보은중·보은여고·보은고 사격부 선수들이 개인·단체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여러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보은군에서는 보은중학교, 보은여자중학교, 보은여자고등학교, 보은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서 총 22명의 학생이 공기소총 종목에 출전했다.
보은중학교는 남중부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인전에서는 2학년 박종웅 선수가 1위, 3학년 정영오 선수가 2위, 3학년 권태형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박종웅, 이수빈, 김영권, 박태윤이 팀을 이루어 1위를 달성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보은여중도 여중부에서 강세를 보이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2학년 이가희 선수가 1위, 김연아 선수가 2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도 이가희, 김연아, 이가빈, 엄지후 선수가 호흡을 맞춰 1위에 올랐다.
보은여자고등학교는 여고부에서 개인전 황세정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황세정, 최수현, 김예빈이 팀을 이루어 2위에 올랐다.
보은고등학교 남고부에서는 개인전에서 2학년 이인혁 선수가 1위를, 3학년 양지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이인혁, 양지훈, 박지우, 박지원이 한 팀을 이루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진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대회에서 발휘해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보은군 학생들의 뛰어난 성과가 지역 사격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